SK C&C, 美그린플럼과 손잡고 클라우드컴퓨팅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6.24 17:33
SK C&C (148,100원 ▲1,100 +0.75%)는 미국의 데이터웨어하우징(DW)업체인 그린플럼과 손잡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시장 공략에 나선다.

SK C&C는 24일 경기 분당 본사에서 성기준 클라우드컴퓨팅사업본부장, 키이스 벗지 그린플럼 아태 및 일본 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그린플럼은 T모바일, 스카이프 등 130여개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DW전문업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버, 스토리지 등 IT자원을 구매해 소유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SK C&C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과 그린플럼의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 고성능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관리서비스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


두 회사는 특히 클라우드 DB 관리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중인 아시아지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업체, 온라인 상품 및 음원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BI기술은 기업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과 비용, 고객정보 등 각종 경영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분석을 통해 경영 현황 및 예측 자료 등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기업용 솔루션이다.

성기준 SK C&C 클라우드컴퓨팅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경제적이고 편리한 IT 환경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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