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타2' 래핑 항공기 운행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06.24 11:31

6개월동안 국내외 항로에 래핑 항공기 운항

앞으로 6개월동안 대한항공의 국내외 항로에 '스타크래프트2' 래핑 항공기가 운행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24일 김포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한항공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마케팅에 따라 두 대의 대한항공 비행기에 스타크래프트2의 등장인물인 테란 영웅 짐 레이너의 이미지가 래핑된다. 래핑이 적용되는 비행기는 B747-400, B737-900 두 대다.

B747-400의 경우 이날부터 6개월동안 국내 노선과 미주, 유럽 지역 등을 운행하는 국외 노선에 실제 적용된다. B737-900은 7월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이날 실제로 래핑이 적용된 비행기를 격납고에서 공개했다.


폴 샘즈 블리자드 최고 운영책임자는 "한국의 선두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함께 이번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스타크래프트2의 글로벌 출시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스타크래프트 세계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알리는 큰 규모의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7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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