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미국과 캐나다는 글로벌 2위, 3위를 각각 수상했으며 대륙별로는 아메리카지역은 미국, 유럽지역은 영국, 아프리카지역은 튀니지, 오세아니아지역은 호주 등이 각각 수상했다.
맹 장관은 수상 직후 "이번 수상은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추진력, IT기업의 기술지원이 융합돼 이뤄낸 온 국민의 성과"라며 "대상 수상으로 한국의 전자정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국가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전자정부 해외수출 실적은 7296만 달러로 지난해 1년 실적(6670만 달러)을 초과했으며 올 연말에는 1억 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행안부 측은 전망했다.
한편 맹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사주캉 UN 사무차장과 UN 경제사회처가 구상 중인 'UN 공공행정지식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UN 공공행정지식시스템은 192개 UN 회원국을 대상으로 각국 전자정부 정책과 인프라, 평가 등 기초자료를 수집ㆍ분석해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며, 앞으로 UN 중심의 세계 전자정부 구축의 모태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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