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출시 '갤럭시S' 선주문량 30만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6.24 10:51

출시가격 94만원·4.5만원 요금때 20만원대 후반…초도물량 5만대 공급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의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달 말까지 주문물량만 30만대로 초기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SHW-M110S)'를 SK텔레콤을 통해 본격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시가격은 94만원대이나 소비자들은 2년 약정 기준으로 4만5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20만원 후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대기 수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약 5만대의 초도물량을 생산, 2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25일부터 전국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달말까지 주문 물량은 총 30만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시장 수요를 고려했을 때 공급 물량이 출시 초기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출시에 맞춰 교육, 생활, 날씨, 뉴스, 증권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을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 앱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갤럭시S'를 통해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음달부터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등에서 소비자 대상 '갤럭시S'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갤럭시S'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갤럭시S'는 10.08센티미터(4.0형) '슈퍼 아몰레드', 9.9밀리미터(mm) 초슬림 '슈퍼 디자인', 멀티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하는 '슈퍼 애플리케이션' 등 '3S'로 새로운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는 삼성 휴대폰의 20여년 역량을 총 결집해 만든 걸작 스마트폰"이라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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