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인천공항 통합안내센터' 운영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6.23 11:00

11월부터 관광공사·서울시·인천시 등 관광안내 통합 서비스

국토해양부는 기관별로 별도로 운영해온 인천국제공항의 안내카운터를 오는 11월부터 '원스톱 통합안내센터'로 통합·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서울시·인천시 등 각 기관들은 인천국제공항내 관광안내 카운터를 별도로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관광안내 카운터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국토부는 인천공항 동편과 서편 중앙에 위치한 기존 공항안내카운터를 '통합 안내센터'로 바꾸고 관광공사·서울시·인천시의 관광 안내기능을 흡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분산·중복된 시설을 통합하면 카운터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인력 통합으로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국제적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만큼 고객안내 서비스도 허브화하는 것"이라며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작은 정성들이 모이면 내년 공항서비스평가에서 6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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