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 선물환 규제 외국계 은행에 부정적"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6.23 00:02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선물환 거래 규제 방침에 대해 한국의 은행들에게는 긍정적인 반면 외국계 은행들에게는 부정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의 투자서비스 부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한국의 선물환 규제가 국내 은행들의 외환 유동성을 개선하고 과도한 헷징에 따르는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줄여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그러나 이 같은 조치가 한국에서 영업하는 외국 은행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한할 것"이라며 부정적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3. 3 '10조 자산가' 서정진 "부자라고? 만져본 적 없는 돈…난 평범한 사람"
  4. 4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5. 5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