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송파구 신천동 29 일대 '잠실 제2롯데월드' 건축계획 심의안이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심의안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지상 123층, 최고 높이 555m, 연면적 78만2497㎡ 규모로 건립된다. 123층짜리 초고층 빌딩 외에 10층 안팎 7개동도 들어선다.
롯데그룹은 당초 112층, 총면적 60만7849㎡ 규모로 계획했다가 지난해 9월 설계를 변경해 송파구를 거쳐 서울시에 제출한 바 있다. 롯데는 제2롯데월드 건립공사를 올 연말쯤 시작해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송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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