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큰 폭 약세반전…"정부 개입하나?"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06.22 14:49
21일 달러대비 대폭 오른 위안화 가치가 22일 다시 급락세를 보이자 중국 금융당국의 개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중국이 관리 변동환율제 회귀 후 급격한 위안 절상을 막기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위안/달러 환율이 다시 급반전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1시 46분 현재 위안/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3% 상승한(위안 약세) 6.8207위안을 기록중이다. 상하이 외환시장에 이어 홍콩 외환시장에서도 현재 수준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위안/달러는 전일 강세폭 0.43%를 대부분 되돌리게 된다.


스탠다드 차타드 상하이지부의 리 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환율 시스템 개혁이 점진적 위안 절상을 의미한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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