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글로벌 매니지먼트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0.06.22 13:04

세계적인 경영전략가 '게리하멜' 교수도 초청

한화그룹이 22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4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010 글로벌 매니지먼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계적인 경영전략가인 게리 하멜 교수가 22일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한화그룹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비약적인 도약과 한화의 미래'. 주로 △그룹의 현안인 신사업 전략 △내수위주 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전환 △글로벌화에 부합하는 혁신적 그룹문화 형성 등이 논의됐다.

특히 세계적인 경영전략가로 손꼽히는 '게리 하멜(Gary Hamel)' 런던비즈니스스쿨 전략 및 국제경영 담당교수를 초청, '미래시대에 적합한 기업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됐다.

게리 하멜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과 '포천' 등에서 21세기 최고의 경영구루(스승)로 선정됐으며, 100년 이상 지속된 현대경영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경영조직에 대한 이론을 주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경영의 미래'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날 특강에서 게리 하멜 교수는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과 글로벌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방향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김연배 한화 부회장의 질문에 "미래 경영은 모든 조직원들의 창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리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 관계자는 "글로벌경영에 대한 김승연 회장의 의지를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세계적 기업 도약에 대한 임직원들의 성취욕 고취와 그룹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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