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올 뉴 M' 본격판매…700대 사전계약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6.22 10:50

가격은 5950만 원~8460만 원

↑'올 뉴 인피니티 M 56'

한국닛산은 '올 뉴 인피니티M' 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뉴 인피니티M은 지난 5월 말 출시행사를 갖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으며 한 달 만에 700대가 넘는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토 켄지 한국닛산 대표는 "한 달 전 사전공개를 통해 확인된 올 뉴 인피니티M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기대와 반응은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다"며 "7월 한 달은 인피니티 역대 최고의 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풀 체인지 된 올 뉴 인피니티M은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편의 및 안전장치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완벽하게 변화된 모델로 인피니티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야심작이다.

올 뉴 인피니티M은 워즈오토 14년 연속 10대 엔진 수상에 빛나는 3.7 리터 VQ37 엔진을 장착해 최고 333마력, 최대토크 37.0kg.m의 힘을 내는 ‘M37 스탠다드’와 ‘M37 프리미엄’ 및 고성능 5.6리터 VK56의 직분사(DIGTM) 엔진을 얹어 최고 415마력, 최대토크 57.0kg.m인 ‘M56 스포츠’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인피니티 콘셉트카 에센스를 계승한 디자인 변화에 따라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전폭뿐 아니라 실내공간도 보다 넓어졌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Drive Mode Selector),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ctive Noise Control)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장치도 기본사양으로 채택해 경쟁 모델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되는 ‘M56 스포츠’에는 품격에 맞도록 첨단 안전 사양을 중심으로 고급 사양들이 추가됐다.

차량이 주행 차선에서 벗어난 경우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여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선이탈방지 시스템(LDP)'과 앞쪽에 진행하던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경고음을 보내고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경우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등과 같은 최첨단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또 M56 스포츠에는 실내 온도, 통풍, 냄새,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플라즈마 이온, 아로마 향기, 통풍 패턴까지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 앞바퀴의 움직임에 맞추어 뒷바퀴의 각도가 변경되어 주행 성능을 높이는 ‘4WAS’ 등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M37 스탠다드가 5950만 원, M37 프리미엄이 6290만 원, M56 스포츠가 8460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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