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OSEN=박린 기자] '자줏빛 군단' 포르투갈에 0-7 참패를 당한 북한 축구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파워랭킹이 최하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5위를 마크했다.
영국 유로스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경기력을 기준으로 32개국의 파워랭킹(World Cup Power rankings)을 발표하면서 북한을 최하위인 32위로 선정했다. 영국 스포팅라이프 역시 북한의 파워랭킹을 32위로 책정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남아공월드컵 G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을에 0-7로 참패해 2연패(승점0, 골득실-8)에 빠지며 일찌감치 16강행이 좌절돼 2계단 하락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은 1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편 유로스포트는 1위부터 10위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칠레 포르투갈 우루과이 멕시코 파라과이를 차례로 선정했다.
이탈리아 미국 가나 잉글랜드 한국 세르비아가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16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트 선정 월드컵 32개국 파워랭킹
A조 우루과이(8위) 멕시코(9위) 남아공(26위) 프랑스(28위)
B조 아르헨티나(1위) 대한민국(15위) 그리스(23위) 나이지리아(29위)
C조 미국(12위) 잉글랜드(14위) 슬로베니아(17위) 알제리(24위)
D조 독일(5위) 가나(13위) 세르비아(16위) 호주(27위)
E조 네덜란드(3위) 일본(18위) 덴마크(19위) 카메룬(31위)
F조 파라과이(10위) 이탈리아(11위) 뉴질랜드(21위) 슬로바키아(22위)
G조 브라질(2위) 포르투갈(7위) 코트디부아르(25위) 북한(32위)
H조 스페인(1위) 칠레(6위) 스위스(20위) 온두라스(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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