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유출 사고 비용 20억弗 넘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6.21 23:11

10억弗 채권 발행 계획 소식도

BP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발생 두 달이 다 돼 가면서 사고 처리 비용이 2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마켓워치가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BP는 지난주 미국 정부와 200억 달러 규모의 피해 보상 기금을 조성하기로 한 데 이어 자금 조달에 상당한 부담을 갖게 됐다.

BP는 현재 은행권과 200억 달러의 추가 대출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앞으로 2년 동안 자산 매각을 통해 비용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주 안에 100억 달러의 채권 발행을 실시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이자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등 재무적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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