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저장 서비스업체인 보르코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기존 2140만 배럴규모인 유류 저장터미널을 2740만 배럴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다. 보르코사는 미국 자원기업인 퍼스트 리저브사와 네덜란드 로얄보팍사의 바하마 현지 합작기업으로 원유 혼합, 선박 주유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업지는 그랜드바하마섬의 자유무역항인 프리포트에 위치한 보르코 유류저장터미널로 포스코건설은 설계와 기자재 조달, 시공을 모두 맡는 EPC 방식으로 총 600만배럴 규모 오일탱크 30기를 지을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업무착수지시서(NTP) 접수 후 21개월간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오일탱크 수주를 계기로 해외 화공사업 분야 공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