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향후 차량기지는 친환경·고효율 추진"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6.21 10:35

'차량기지건설 선진화 계획' 수립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에너지 효율화 정책 등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건설될 차량기지는 친환경. 고효율 시설로 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차량기지건설 선진화 계획'을 수립, 이 같은 방침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검수차고 등의 건물은 과거의 공장이미지를 탈피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개선하고 녹지공간 확대는 물론 세척기, 검수장비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 역시 친환경 시설로 건설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철도 운영자인 철도공사의 경영효율화를 고려해 차량기지를 집중화. 거점화하는 한편 철도차량 고속화·첨단화에 따른 검수시스템 변화에 맞는 시설의 무인 자동화도 추진, 인력운영의 최소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조순형 건축기술처장은 "차량기지건설 선진화 계획은 철도차량기지 건설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선도 할 것" 이라며 "건설사업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시설건설로 지역민들의 고객만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 다 "고 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앞으로 건설될 차량기지는 친환경·고효율 시설로 짓기로 했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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