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총회장에 안양옥 서울교대 교수 당선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6.21 08:58

40.3% 득표, 3년간 '교총호' 이끌어

제34대 교총 회장에 당선된 안양옥(53) 서울교대 교수(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제34대 교총회장 선출 선거에서 안양옥(53) 서울교대 교수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회원 18만3000명 중 15만5615명(87.5%)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안 당선자는 유효 투표의 40.3%를 득표해 이원희 전 교총 회장에 이어 3년간 교총을 이끌게 됐다.

부회장에는 교총 선거 규정에 따라 안 당선자와 동반 출마한 △이남봉 경기 동두천탑동초 교장 △윤여택 충남 논산노성중 교사 △김정임 전북 전주문학초 수석교사 △박찬수 대구 오성중 교장 △문성배 부산대 교수 등 5명이 뽑혔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이남교(경일대 총장) 후보와 박용조(진주교대 교수) 후보는 각각 34.2%, 25.5% 득표에 그쳐 당선에 실패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안 당선자는 서울대 사범대를 나와 서울 서초중, 동작중, 수도여고 교사를 거쳐 서울교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교법인 동인학원(상문고) 이사장, 전국교육대 교수협의회장, 한국체육정책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총 내에서는 서울교총 회장과 교총 이사, 교총 고등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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