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차관, 천안함 공조 재확인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6.20 14:55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19~20일 일본 도쿄에서 '제10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천안함 사건 대응에서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대화에서 야부나카 차관이 "일본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적절한 조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국 차관은 북핵 문제를 포함 북한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했으며 한반도 정세와 지역 문제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차관은 또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고 오는 11월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및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요코하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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