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반떼' 실내인테리어, 카메라에 잡혔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6.19 09:00

최근 미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주행테스트...완성차단계의 실내 최초공개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실내(출처:에드먼즈닷컴)

오는 21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현대차 신형 '아반떼'의 실내 인테리어가 완전히 노출됐다.

19일 미국 자동차전문매체인 에드먼즈닷컴 등에 따르면, 현대차가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최종 완성차 단계의 아반떼를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으로 공개됐다. 아반떼 테스트 카는 외관이 일부 위장막으로 가려지긴 했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비교적 선명하게 노출됐다.

현대차는 올해 부산모터쇼 때 신형 아반떼의 외관을 공개했다. 하지만 내부는 철저히 비밀에 붙이다가 지난 15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그동안 국내외 자동차매체와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아반떼 내부의 스파이샷이 일부 회자되기도 했지만, 이번에 노출된 내부사진은 최종 완성단계로 알려져 향후 국내에 판매될 아반떼의 내부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측은 신형 아반떼의 내부 렌더링을 공개하면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와 함께 하이그로시 블랙 및 메탈릭 컬러를 삽입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가했다고 덧붙였다.

신형 아반떼는 1.6 감마 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140마력의 최고출력과 17.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국내에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이후 연말이나 내년 초쯤 미국 등에서도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시장 공식 데뷔는 11월 LA 오토쇼가 거론되고 있다.

업계는 현대차가 1.6리터 엔진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리터 쎄타엔진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5일 공개한 신형 아반떼 내부렌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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