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 차장은 내달 10일 서울 낮 12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가방전문 수출업체 신조무역 최용우 회장의 딸인 유진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 씨는 음악을 전공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미국 유학시절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가는 지난 17일 저녁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가족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 차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로 지난해 초 SKC 전략기획실 과장으로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부친의 권유로 중국 푸단대학을 졸업한 뒤 바로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바 있다. 재계에선 드물게 부자(父子) 모두 해병대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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