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7월하순 공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6.18 00:56

EU 정상회의 직후 "좋은 합의 도달했다"

유럽 중앙은행 총재인 장 클로드 트리셰는 17일(현지시간)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건전성 심사)결과 공개와 관련해 “좋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7월 하반기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호세 마누엘 바로수 위원장은 EU 지도자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공개하기로 한데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로수 위원장은 “은행의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기 위해 간절히 애원했다”며 “글로벌 거래세 또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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