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트레스테스트 공개, 다른 국가 촉진할 것"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6.17 19:07
스페인 중앙은행이 스페인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건전성 심사) 결과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다른 유럽 인접국가의 결과 공개를 촉진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독일과 네덜란드 합작은행인 M.M 워버그의 다니엘 후퍼 매니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공개)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 국가들이 스페인을 뒤따를지를 고심중”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인 미구엘 엥겔 페르난데스 오도네스는 전날 연설에서 투자자들에게 자국 은행의 상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재무장관인 엘레나 살가도는 17일 TV 인터뷰에 나와 독일과 영국이 은행 리스크의 세부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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