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현대건설 컨소시엄 대 한양…들러리·유찰 논란

김수홍 MTN기자 | 2010.06.17 20:08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에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양이 참여했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오늘 오후 3시 마감한 시공사 선정 입찰결과,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4개사 컨소시엄과 단독 입찰한 한양 등 2곳이 참여했습니다.





반면 수주전에 참여했던 삼성물산과 GS건설, 대림산업 등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은 다음달 3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일부 조합원이 이번 입찰에 참여한 한양이 '홍보활동지침 준수 서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입찰 무효에 해당된다며, 이번 입찰은 유찰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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