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회장 "특정 M&A 대상 언급, 적절치 않다"

홍혜영 MTN기자 | 2010.06.17 16:02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우리금융 인수에 관해 언급한 데 대해 "적절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 오전 미소금융중앙재단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M&A라는 건 상대방이 있는데 그렇게 특정 대상을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어 내정자의 발언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앞서 어 내정자는 지난 15일 KB금융 회장으로 내정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승유 회장은 이어 "M&A의 목적은 규모만 키우는 게 아니라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