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세종시 처리 임박… 대표직 복귀"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6.17 10:20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17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세종시 문제의 국회 처리가 임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대표직을 비워둘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일단 당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그동안 소속 의원들과 당직자, 당원 동지에게 많은 걱정을 끼쳤다"며 "지난 선거의 막중한 의미를 무겁게 받아 들여 앞으로 당 쇄신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7일 비공개 의원연찬회에서 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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