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재건축 관계자 대상 공공관리제 교육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6.17 10:11

2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 무상지분율에 대한 궁금증 해소 시간도

고덕지구, 둔촌지구 등 대단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강동구에서 공공관리제 교육이 실시된다.

강동구는 다음 달 16일 공공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조합장 및 임원, 정비업체 등 재건축 관계자 1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단체 주거환경연합의 김진수 사무총장이 공공관리제도란 무엇인지, 시공사를 선정할 때 어떠한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한다.

최근 재건축 시장을 뜨겁게 달군 무상 지분율 논란과 관련한 내용도 논의된다. 제일감정평가법인 서대호 평가사가 초빙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무상지분율의 허와 실’에 대해 짚어준다.


구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높은 무상 지분율이 재건축 조합원들에게 득이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오 재건축 과장은 정비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만든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교육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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