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주문폭주… 출시일 2차 연기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6.17 08:18

첫날만 60만대 사전주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4) 사전주문에 접수가 몰리면서 하루 만에 접수가 중단되고 판매 예정일도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IT뉴스사이트 맥옵저버는 애플이 아이폰4G의 판매예정일을 다음달 14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아이폰4는 당초 24일 출시에서 다음달 2일로, 다시 다음달 14일로 출시일이 밀렸다.

사전 주문이 폭주하면서 판매일도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사전 예약주문 첫날인 15일에만 60만대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1일 주문량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주문이 밀리자 아이폰4를 독점 취급하고 있는 AT&T는 주문접수를 중단했다.

주문 폭주소식에 애플주가는 16일 2.9% 상승 마감했다. 마감 후 거래에서는 오후 6시34분(한국시각 17일 오전 7시34분) 현재 0.05% 하락한 267.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