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법인세 284억 추가납부 예정(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6.16 18:08

2002년 이후 8년만 정기세무조사 결과

대웅제약이 국세청에 284억원에 이르는 법인세를 추가납부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16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4년부터 2008년 기간 동안에 대한 법인제세 세무조사를 통해 284억7만8434원을 추가 납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중 53억6283만8606원은 1차로 이 달 말까지 납부해야 하며 나머지 230억3723만9828원은 다음달 31일 납부해야 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세무조사는 2002년 정기세무조사 이후 8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회사 측은 "일부 지출금을 판촉비로 계정처리했는데 국세청은 접대성 경비로 판단한 것 같다"며 "판촉비로 인정받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국세청 결정에 따라 추가 법인세를 납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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