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종시 수정안, 6월 국회 내 상정처리"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6.16 11:13
한나라당은 세종시 수정안 관련법 처리와 관련, 국회법 절차에 따라 6월 국회 회기 안에 상임위에 상정, 결론짓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6개 법안이 해당 상임위에 회부돼 있지만 상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에 대한 국회 논의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당 상임위에 상정,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상임위 상정조차 하지 말고 철회하라고 공세를 펴고 있지만 국회법 절차에 따라 상정하고 의견을 개진해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결론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또 이날 회의에서 천안함 침몰사태와 관련,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재발방지와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과 관련, 6월 국회 회기 안에 처리되지 않으면 시위가 24시간 내내 가능해져 무질서 상태가 초래될 수 있다며 6월 내 처리를 야당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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