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8억弗 규모 IPO 단행한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0.06.16 07:04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기업공개(IPO)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테슬라는 오는 29일 전체 보유 지분의 12%인 1110만 주를 주당 14~16달러에 매각, 1억78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공장 건설비용과 인수합병 자본을 충당할 예정이다.


카랩의 에릭 노블 대표는 "완벽히 새로운 타입의 차량을 시장에 소개하는데 10억달러 가량이 투입될 수 있다"라며 "테슬라 역시 이 정도 수준의 자금 확충을 고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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