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천안함 최종감사 나오면 대국민사과 용의"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6.15 18:16
정운찬 국무총리는 15일 "천안함 사태 최종 감사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며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 공식적인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천안함 사태와 감사 결과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최재성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이 "정부의 여러 실수와 미비점이 최종 정리되면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받아들여도 되나"고 거듭 묻자 정 총리는 "그렇게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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