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현대차 신고가, 기관-외인 동반 매수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6.15 15:25
현대차가 기관과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5일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대비 2.82% 오른 14만6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4일 14만4500원을 기록한 후 한 달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장중 14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기관은 현대차 주식 211억9000만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현대차를 순매수 1위 종목으로 올려놨다. 외국인도 198억9000만원 순매수해 하이닉스와 삼성SDI, 신세계 이후 최대 순매수량을 보였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아반떼MD와 베르나RB, 그랜저HG 등 잇단 신차 출시로 상승 탄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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