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정상회담서 월드컵'화제'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06.15 15:38

귤 터키대통령 "한국 월드컵 선전 축하"

이명박 대통령과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간 15일 정상회담에서도 월드컵이 화제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에 대한 얘기가 자연스럽게 오갔다.

이 대통령은 "2002년 한일월드컵 3~4위전 경기 당시 터키 서포터즈가 결성돼 터키를 응원했다"며 "자신의 나라와 경쟁하는 상대국을 응원하는 것은 보기 힘들다. 그것이 지금 한국과 터키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귤 대통령은 "2002년 한국 국민들이 터키를 응원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귤 대통령은 또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터키는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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