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파업했다?...지친피부 '보약주기'

머니투데이 유현정 기자 | 2010.06.15 14:41
▲ 알로에 수분원액 앰플


남아공 월드컵 덕분에 즐거운 올 여름이다. 뜨거운 응원만큼이나 화려한 메이크업도 필수. 반짝거리는 피부 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새벽까지 버텼다면 피부도 지쳤을 게 뻔하다.

지친 피부가 파업하기 전에 쉬어 주고 영양도 주는 센스있는 '피부 주인'이 되기 위한 비법을 알아보자.

◇자극적인 메이크업 했다면... 클렌징은 순하게

한 겹 두 겹 덧바른 진한 메이크업과 깜직하게 그린 페이스 페인팅은 제대로 클렌징 하지 않으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정도로 자극적이다. 특히 유분이 많은 페인팅용 물감은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강한 성분의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는 이중의 무리를 주는 셈. 자극적인 메이크업을 했다면 클렌징은 순하게 하는게 좋다.

스킨푸드의 '당근 클렌징 오일(170ml, 1만3900원)·클렌징 폼(150ml, 9900원)'은 제주도의 유기농 당근 추출물을 함유하고, 7가지 화학 성분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없는 클렌징을 하기 좋다.

뉴트로지나의 '스킨 클리어링 폼 클렌저(175g, 1만8천원대)'는 피부 노폐물은 물론, 과다피지, 각질까지 말끔히 씻어내줘 피부 트러블에 효과적이다.

◇'물'달라고 외치는 피부 ...팩과 앰플로 수분공급하기

▲ 스킨푸드의 아사이베리마스크. 지친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준다.


밤샘 응원과 수면 부족으로 거칠어진 피부에는 집중적인 수분 공급만으로도 생기를 줄 수 있다. 일시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미스트로 응급처치는 가능하지만, 보다 효과적인 수분 케어를 위해서는 수분 마스크 팩이나 고농축 앰플을 사용해 보는 게 좋다.

스킨푸드가 최근 출시한 '아사이베리 마스크(100g, 1만1천9백원)'는 풍부한 영양으로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아마존의 아사이베리 추출물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집중 공급해주는 수분 마스크 팩이다. 또 아벤느 온천수와 식물성 오일이 함유돼 있는 아벤느의 '마스끄 아뻬쨩 이드라땅'은 진정과 수분공급에 효과적이다.


크리니크의 '모이스춰 써지 페이셜 시트 마스크'는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핑크 수분 크림의 반 병 정도를 마스크 한 장에 농축한 제품이다. 15분 동안 붙였다 떼면 이후 24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되므로 잠들기 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작지만 강한 집중 케어용 앰플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스킨푸드의 '알로에 수분 원액 100(50ml,2만원)'은 수분감이 가득 느껴지는 촉촉한 사용감의 앰플로 알로에 베라잎 추출물과 꿀 추출물,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리리코스의 마린 하이드로 앰플(5mL*12개)도 수분집중 공급 앰플로 바르는 즉시 피부에 수분 막을 형성해 건조하고 들뜬 피부를 즉각적으로 정돈해 준다.

◇ 장시간 야외활동에 지친 바디를 위한 제품

러쉬의 '블루 스카이스(200g, 8300원)'나 키엘의 '라벤더 포밍 릴렉싱 베스 위드 씨 솔트 앤드 알로에 베라(250ml, 3만원)'는 장시간의 야외활동으로 지친 신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입욕 제품이다.

더움 여름철 리치한 바디 에센스와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보습효과가 탁월한 미스트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스킨푸드의 '쑥 발효 바디 미스트'는 쑥을 옹기에 담아 24개월 동안 발효시킨 쑥 발효추출물이 메마르고 거친 바디 피부를 윤기 있고 부드럽게 가꾸어 준다.

바디샵의 '스파 위즈덤 모로코 오렌지 블라썸 피니싱 미스트 (100ml, 2만7000원)'는 아르간 오일, 스윗 오렌지 블라썸, 알로에 베라가 함유되어 피부 보습, 진정 작용을 해준다.

▲ 여름철 리치한 바디제품 대신 가볍게 뿌리기 좋은 바디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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