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유니버셜 장기간병 종신보험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6.15 14:45
동양생명이 사망보장에 장기간병보장을 결합한 ‘수호천사 유니버셜 LTC(Long Term Care) 종신보험’을 15일 출시했다.

‘수호천사 유니버셜 LTC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 성격인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장기간병이 필요한 질환이 발병하더라도 이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LTC란 ‘일상생활장해상태’나 ‘중증치매상태’를 의미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고, 식사, 배변, 목욕 등을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때문에 반드시 간병인이 필요하며,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동양생명은 해당 상품 보험 가입 후 LTC 발생 전까지는 일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과 같은 사망보험금을 보장해준다. 하지만 LTC가 발생할 경우, 간병보험금(발생 시점 기본보험금)의 10%를 최대 10회까지 간병자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LTC 발생 후 사망하게 되면, 이미 지급된 간병자금을 제외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해주며, 간병보험금의 50%는 항상 최저 보증해준다.

보험금액 1억 원으로 가입한 후 LTC가 발생하면 매년 약 1000만원(간병보험금 X 10%)의 간병자금을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간병자금을 지급받은 후에라도 사망 시점에는 약 5000만원(간병보험금X50%)을 최저 보증 받을 수 있다.


암진단비특약, 동양실손의료비특약 등 총 19종의 선택특약과 7종의 제도성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상품의 큰 장점이다. 특히 LTC 전용 특약인 ‘LTC 보장특약’과 ‘LTC 연금보장특약’으로 LTC 보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LTC보장특약’은 90세 이전에 LTC로 진단확정 받았을 경우 1,000만원을 일시에 보장해준다. ‘LTC 연금보장특약’은 LTC 발생 후 매년 진단 확정일에 생존할 경우 500만원의 간병자금을 최대 10회까지 보장해 준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50% 이상 장해 또는 LTC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추가 보험료 납입 없이 모든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만 15세~65세이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수호천사 더블업 LTC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하며 LTC보장을 연금상품과 결합한 데 이어, 종신보험에도 LTC 보장을 결합해 장기간병보험 시장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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