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여성 부시장 영입"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6.15 10:25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성 부시장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한 여성 단체 행사에서 밝혔다.

1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1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해 "지금은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는 걸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 부시장을 꼭 영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민선5기 체제에서 서울시 최초의 여성 부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부시장은 행정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1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창립 51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 여성지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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