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초선의원이 앞장서 당내 화합과 당청간 대등한 협의, 국민과의 온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의원은 또 당정협의 개선방안으로 △당정간 조기협의 의무화 △정부 부처간 협의를 거쳐 당정협의에 회부하는 정책숙성제 도입 △친서민정책자문단(가칭) 당내 운영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원내운영과 관련, △강제적 당론 금지 및 의원총회 표결을 통한 권고적 당론 최소화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의총 토론 방식 개선 등을 제시했다.
정태근 의원은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는 16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쇄신방안을 종합 의결해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건의할 것"이라며 "이날 회의에선 당 화합과 계파갈등의 구조적 해소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선의원 쇄신모임은 6·2 지방선거 패배 뒤 당의 전면쇄신 및 전당대회를 통한 새로운 리더십 창출 등에 초선 의원 51명이 서명하면서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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