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터키 정상회담" 원전주 혼조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0.06.15 09:34
한-터키 정상회담을 앞두고 코스닥 시장의 원자력 발전 관련주들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 원전 수주 기대감에 최근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이어온 것에 따른 피로감으로 해석된다.

15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원전테마주로 분류되는 모건코리아는 전날보다 300원(2.3%) 상승한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코리아는 6월 이후 30% 가까운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발전소용 철골 등 전력부품 생산업체인 보성파워텍은 1.2%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발전소에 들어가는 밸브 관련 업체인 신텍은 전날보다 2.0%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발전소용 복수기 업체 비에이치아이는 0.2% 하락한 2만695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고, 원전에 들어가는 티타늄 소재 부품업체인 티에스엠텍은 0.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6월 이후 25% 주가가 뛴 바 있다.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한 압둘라 귤 터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문제, 에너지·건설·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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