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 웅진에너지 상장으로 기업가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6.15 09:01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하이투자증권은 웅진홀딩스가 웅진에너지 상장으로 기업가치가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웅진홀딩스의 자회사 웅진에너지는 15일~16일 수요예측, 21~22일 청약을 거쳐 오는 이달 30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상헌 연구원은 15일 "웅진에너지의 공모 희망가 밴드인 7500~8500원을 감안한 시가총액은 4650억~5270억원에 이른다"며 "향후 웅진에너지의 설비증설 효과에 의한 성장성과 수익성이 웅진홀딩스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폴리실리콘의 가격 안정화와 태양광 발전 시장의 성장으로 잉곳 및 웨이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웅진에너지는 현재 썬파워와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생산원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높은 생산성으로 일정수준 이상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웅진에너지는 향후 단계별 설비증설을 통하여 잉곳 및 웨이퍼 생산능력을 각각 1GW, 500MW 규모로 확충할 예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증가로 인한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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