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법무 "한명숙 별건수사, 별건 아니다"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 2010.06.14 15:29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14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검찰의 별건수사와 관련, "그 사안은 별건이 아니다"며 "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되면 '스폰서 정치인'에게도 면죄부를 줘야 하느냐.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별건수사는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스폰서 검사'에 대해서는 "상급자가 자기 돈이 아니라 다른 사람 돈으로 회식 한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검찰은 사정기관이니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활동하는 데 있어서 깨끗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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