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경산서 미소금융재단 홍보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6.14 15:05
↑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14일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해 미소금융을 홍보하고 있다. 지 사장은 청과물 시장에서 포도와 도마토를 즉석에서 구입하기도 했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이 14일 경북 경산의 재래시장인 경산공설시장을 방문하고 미소금융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 사장과 이 이사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미소금융 대출자격과 조건, 지점위치 등이 담긴 안내장을 배포하면서 가두 홍보를 펼쳤다. 또 경산공설시장 상인회의 송재환 회장, 경상북도 장은재 경제교통정책과장, 경산시 이상인 경제통상국장 등 함께 했다.

활동을 마친 뒤에는 시장에서 미소금융의 도움으로 점포문을 연 도너츠가게를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 구정 무렵에 도너츠 가게에 불이 나 피해를 입었던 박광석씨는 삼성미소금융재단으로부터 지난 4월에 무등록사업자자금을 대출받았다. 박씨는 제빵과 관련된 기기와 냉장고 등을 새롭게 장만해 가게를 다시 열었다.

박씨는 "나보다 사정이 딱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면서도 "우선 내가 성공해서 대출금을 잘 갚아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겠냐"고 말했다.


지대섭 사장은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데서 벗어나 수혜자들의 창업 아이템이 성공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임직원들과 함께 적극 나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삼성화재 대구경북사업부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남성 독거 어르신 청춘 요리사 프로그램'과'발달장애 아동들과 함께 하는 농촌 주말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009년 12월 본점 및 수원 지점을 오픈한 데 이어 전주, 경산, 아산, 목포 등으로 지점을 확대했고, 6월 현재 저소득층 창업 희망자 100여명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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