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화장품 자판기' 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10.06.14 15:00

자판기로 화장품 판매..1호기 국민대 설치, 연내 5개 확대 예정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이 업계 최초로 화장품 자동판매기사업에 진출한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국민대학교 내 카페테리아, 서점 등이 위치한 복지관 1층에 화장품 자판기 1호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에는 서울 시흥 통합 LG텔레콤 사옥에 2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대학교 및 오피스빌딩, 호텔 등 자판기가 필요한 상권을 중심으로 연내 5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페이스샵은 화장품 자판기 사업 진출을 통해 포화 상태에 접어든 국내 브랜드숍 시장에서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시장 선점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화장품 자판기는 가로 130㎝, 세로 85㎝, 높이 181㎝ 크기로 더페이스샵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과 클린징, 팩류 등 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더페이스샵 유통기획부문 조영한 부문장은 "더페이스샵의 다양한 제품 구성과 저렴한 가격대가 자판기 사업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상권 특성 및 입점 위치, 제품 선정 등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의 자판기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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