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6월에만 총 4척 선박 인수"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6.14 10:03

벌크선 두 척 포함해 LNG전용선과 자동차전용선 각각 한 척씩

↑2만9263DWT급 'STX 아자리아'호

STX팬오션은 최근 핸디사이즈급(1만~4만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 'STX 아자리아'호와 ‘STX 하모니'호를 각각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STX팬오션은 지난 1일 인수한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STX 프론티어'호와 이달 말 인수 예정인 자동차전용선 한 척을 포함, 이달에만 총 네 척을 인수하게 됐다.

STX 아자리아호는 중국 난통의 니카 조선소에서 건조한 2만9263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이다. STX 하모니호는 STX팬오션이 앞서 중국 메이플 조선소에 발주했던 6척의 핸디사이즈 벌크선 가운데 네 번째로 인수한 선박이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두 선박은 태평양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영업력 강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TX팬오션은 올해 총 18척의 신조선을 인수키로 했으며 현재까지 벌크선 4척, 탱커 1척, 컨테이너 1척, LNG전용선 1척 등 7척을 도입했다. 이어 향후 소형, 대형 벌크선 등 11척의 선박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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