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GSK전략적 제휴로 고성장 지속-키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6.14 07:56
키움증권은 14일 동아제약에 대해 GSK와 전략적제휴와 자체 신약성과 가시화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제시하고 업종내 톱픽(최선호종목)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GSK와 전략적 제휴와 글로벌 신약 신용화 임박으로 장기 성장 전망이 밝다"며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며 GSK와 제휴효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2213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컨센서스 2247억원에 소폭 하회하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5월 다국적 제약사인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단계 전략적 제휴의 매출액증가효과는 단기적으로는 500억원, 중기적으로는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3단계 제휴는 제네릭의약품(플라비톨, 리피논, 코자르탄 등) 15개의 글로벌 판매를 제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항생제 미국 임상3상진입, 발기부전치료제 미국 임상3상 완료, 위장운동촉진제 시판허가 신청 등 하반기 신약관련 주가 상승이 기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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