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배달음식에 대한 원산지표시 관련 규정이 없어 원산지가 어디인지 모른채 배달음식을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달음식 중 원산지표시 우선 추진품목은 소비량이 많고 아이들이 즐겨먹는 치킨과 피자이다.
배달음식에 대한 원산지표시는 5월말 현재 서울시내 1,261개소(치킨 975개소, 피자 286개소)에서 참여 중이며, 미참여업체의 경우 배달박스 디자인 검토 및 영수증 원산지 기재를 위한 전국 전산망 구축 등을 완료하여 하반기 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배달치킨의 경우 금년 하반기 중으로 모든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제 시행은 그동안 관련 법령 미비로 식품안전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던 분야까지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구현’의 중요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상반기 추진성과를 분석하여 배달음식 원산지 표시제를 다른 배달음식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하는 등 시민고객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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