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품절남 장동건은 SK텔레콤의 광고 속에서 박지성과 정지훈, 신민아와 함께 ‘大한민국 티셔츠’를 선보였다. 빛을 받으면 글씨가 그의 눈부신 조각외모만큼 블링블링 빛나는 게 특징. 날이 어두워지면 질수록 가슴의 ‘大한민국’은 더욱 빛이 난다.
현영과 가수 린은 대한 축구 협회(KFA)의 공식 라이센스 티셔츠인 ‘코리아 레전드’의 홍보대사답게 호랑이가 가슴에 새겨진 레전드 티셔츠를 멋지게 소화했다. 특히 현영은 SBS의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스팽글 소재의 레드리본을 머리에 장식해 앙큼한 매력을 더했다.
아이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빅뱅은 ‘GO KOREA’ 티셔츠로 특유의 에너지를 남김없이 발산했다. 레드 티셔츠가 최대한 빛나보이도록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레드 컬러의 아대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센스에 ‘역시 빅뱅!’이란 찬사가 절로 나온다.
캐주얼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모델로 활동 중인 윤은혜는 김현중과 함께 ‘NEVER ALONE’ 티셔츠를 착용했다. 유니세프와 함께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후원한다니 더욱 기특한 티셔츠. 윤은혜는 딥블루진에 벨트와 토오픈을 레드로 통일해 발랄한 월드컵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깜찍한 뿔이 달린 붉은악마 머리띠를 더해주는 센스!
대한민국의 선전을 멋진 레드 티셔츠 패션으로 선도하는 대한민국 스타들. 그들의 패션센스를 유심히 관찰하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같은 레드 티셔츠를 입었다고 해서 모두 똑같은 느낌을 주는 건 아니다. 같지만 남다르게, 2%의 특별함을 더하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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