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이달 관세행정 정보화사업 구축 완료를 앞둔 몽골 관세청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위험관리·관세통계·AEO 품목분류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이 중 AEO 제도는 관세당국이 안전관리기준 등 충족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업체에게 신속 통관·물품 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방문자들은 한국의 관세제도에 대한 분야별 강의와 우리나라의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세관, 중앙관세분석소 등을 현장 견학하고, 특화된 우리 관세행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편 한국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 및 정보화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7년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본격적인 수출 사업이 시작된 이후 급격히 증가해 왔다. 몽골은 지난 3월 중앙아시아 최초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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