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김우진 대표이사 사장 중임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6.11 15:53

배당금 주당 600원..구본상 넥스원 사장, 이사 선임

LIG손해보험은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우진 현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우진 사장은 지난 2007년 재경본부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래 3년여 간 매출과 당기순익을 각각 29.8%, 18.9% 성장시키는 등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일반, 장기, 자동차의 모든 보험종목을 아우르며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했고, ‘One-Stop 보상서비스 체제’ 정착에도 성과를 냈다.

김우진 사장 외에 한국외대 임성준 석좌교수와 경희대 김두현 교수가 사외이사로, LIG넥스원 구본상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배당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주당 600원을 지급키로 결의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해(2009 회계연도)에 전년대비 19.3% 성장한 매출 5조 4745억원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창사이래 최대인 1483억원을 시현했다. 또한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는 모든 보험종목에서 시장점유율(M/S)를 확대해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13.6%를 기록했다.

매출과 이익의 동반 상승을 통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확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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