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데이, 둘만의 비밀을 원한다면?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 2010.06.11 11:24
[<좌>옷이야 속옷이야? 진과 언더웨어를 멋지게 결합시켰다_리바이스 바디웨어,
<우>스포티한 커플에게 어울릴 깔끔한 '딥블루'_키스리퍼블릭]

완연한 여름이 왔다. 발 빠른 커플은 성수기가 오기 전에 미리 여름여행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직장인이라면 6월이 가기 전 주말에 여행을 떠나면 대한민국 온 산과 바다가 다 내 것이다.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지에서 입을 커플속옷을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

속옷도 하나의 패션이란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커플속옷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속옷 브랜드들은 발렌타인이나 화이트데이, 키스데이 등 기념일마다 커플속옷을 선보였다. 지금 나오는 커플속옷은 여름 바캉스까지 죽 활용할 수 있게끔 화이트와 블루, 대담한 프린트를 사용한 게 특징. 이렇게 누가 봐도 한 세트인 커플속옷을 바캉스룩 사이로 살짝 보이게 코디하면 남들이 시샘할 만큼 섹시한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함께 커플속옷을 입으면, 남들이 모르는 둘만의 비밀이 생긴 것 같아 특별한 기분이 든다. 커플속옷을 고를 때 고려할 점은 우선 남자친구의 취향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자는 대부분 트렁크나 삼각 중 한 종류만 입으며, 화려한 디자인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가 많기 때문.

취향을 맞추기 힘들다면 디자인이 똑같지 않더라도 같은 톤을 사용한 커플속옷을 찾아보자. 여자속옷에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가고, 남자속옷엔 같은 프린트로 라인만 넣어준다든가, 핑크와 그레이를 사용해 여자속옷엔 핑크를, 남자속옷엔 그레이를 주로 사용하는 등 융통성을 발휘한 세트들이 많다.


특별한 사이가 아니면 입을 수 없는 커플속옷. 둘만의 여행에서 입는다면 기쁨이 두 배가 될 것이다. 돌아오는 키스데이뿐 아니라 6월이 가기 전, 깜찍한 커플속옷으로 서로의 깊은 애정을 과시해보자.

[<좌>톡톡 튀는 팝컬러 프린트가 유쾌한 '아이스베리'_키스리퍼블릭,
<우>다른 디자인인데도 톤을 맞춰 커플속옷이란 느낌이 든다_마루 이너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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