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꼭 소녀시대 식단처럼 해야 해?

머니투데이 데일리웨프 제공 | 2010.06.10 14:53
[과일과 채소로만 끼니를 때우는 소녀들. 사진=소녀시대 런데빌런 뮤직비디오 캡쳐분]

작년 말, 소녀시대 식단이 공개되었다. 단호박, 방울토마토, 샐러드, 수박 등의 과일과 채소로만 구성되어 하루에 총 800kcal 가량을 섭취하는 것이었다. 예쁘고 날씬한 그녀들. 정말 이슬만 먹고 사는 건가?

일명 ‘걸그룹 식단’이라고 하는 이 식단은 TV 브라운관에 비춰지는 연예인들만을 위한 것으로, 보통 일반인들은 절대 따라 해서는 안 되는 무리한 식단이다. 그러나 30도가 넘는 날씨에 휴가철은 점점 다가오고, 다이어트는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급한 마음에 이렇게 과한 식단을 짜려고 한다면 잠깐! 무리하지 마시고~

"나만의 식단을 짜는 게 중요해!"

무조건 소녀시대를 따라 하는 것보다는 나에게 맞는 식단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식에 충실한 상태에서 군것질을 접는 것이 다이어트의 시작. 가끔 입이 심심해질 때를 위한 것으로, 영양가는 높지만 칼로리가 낮은 간식들도 있다.
◆ 신선한 과일을 빼놓을 수 없지!

‘다이어트’하면 과일을 빼놓을 수 없다. 비타민을 비롯한 몸에 좋은 성분들로 똘똘 뭉친 과일은 다이어트의 상큼한 친구. 게다가 칼로리가 높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바나나는 영양가가 높아 식사대용으로 가능해서 소식을 한 뒤 1개씩 먹어 영양을 채울 수 있다. 게다가 겉보기엔 물렁물렁한 것이 칼슘 흡수율을 높이는 작용에 일조해 뼈 건강에 도움을 줄뿐더러 비타민 A, C, E가 풍부해 시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여름철 과일이라 할 수 있는 수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높은 수분함량을 자랑한다. 또한 과당과 포도당이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되어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해 지친 몸을 바로 회복시켜주고 피로도 풀어준다. 동시에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맛있게 다이어트 하려면?

군것질 같은 이 음식들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달달한 초콜릿과 요구르트는 골라 먹으면 충분히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해도 되는 것들이다.

초콜릿은 밥을 먹기 전에 먹으면 포만감을 느껴 소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카카오 함량이 50% 이상인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요구르트는 칼륨 함유량이 많은 것을 고르자. 장내 남아도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내보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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