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시점 머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정영화 기자 | 2010.06.10 11:24

[금리동결 전문가 반응]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11일 "6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이지만, 3/4분기 중에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본부장은 "시장에서는 한국 경제의 많은 부분이 개선돼 펀더멘털이 강화된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지만 이번 달의 경우 유럽 리스크 등으로 미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미 시장 참여자들과 한국은행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을 소폭이나마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오는 7월을 전후로 금리 인상 여부가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중으로 기준금리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그는 또 "하반기 중에는 한 두 차례 기준금리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인상이 임박했다고 시장 참여자들이 예상한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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