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드컵 응원장소에 와이파이 구축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6.10 09:38

'와이파이걸' 통해 걸어다니는 와이파이존 구축…게릴라 응원 퍼포먼스 등

KT는 국가대표 축구팀의 월드컵 경기에 맞춰 주요 응원장소에 무선랜(와이파이)을 구축하고 길거리응원, 게릴라 응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12일부터 전국 11개 주요 응원장소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축된 지역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코엑스광장 청계광장 창원광장 등 도심 광장을 비롯해 서울 상암경기장, 인천 문학경기장, 대구 시민운동장/율하체육공원, 광주 월드컵경기장, 전주 공설운동장 등 전국 주요 경기장이다.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12일, 17일 23일에는 광화문 인근에서 '와이파이 걸'들이 걸어다니는 와이파이존을 만들 예정이다. '와이파이 걸'은 와이브로 에그를 착용하고 있어 이들 주변에서는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11~17일 건대입구, 동대문, 명동, 홍대, 대학로, 강남 일대에서 레이싱걸들이 황새춤을 선보이는 게릴라 응원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KT는 응원전뿐 아니라 사랑의 열매와 함께 축구 꿈나무 지원을 위해 경매행사도 진행한다.


10일부터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경매 대상용품은 유니폼, 사인구, 축구화의 3가지로 박지성·박주영 선수의 유니폼과 이청용·기성용 선수의 축구화, 선수 친필 싸인볼 등 약 40여 개의 용품이 포함돼 있다.

경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돼 축구 꿈나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T의 자회사인 KT엠하우스는 12일과 17일 기아자동차, 한국 마사회와 함께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대규모 응원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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